2015년 8월 26일 수요일

경제사 개설 - 봉건제의 붕괴와 자본주의 성립

경제사 개설 - 봉건제의 붕괴와 자본주의 성립
경제사 개설 - 봉건제의 붕괴와 자본주의 성립.docx


본문
영국에서는 봉건제의 의미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어왔고, 각 분야 (법률, 헌법, 경제 등등)에서도 이를 이해하는 다양한 측면이 있어왔다. 하지만 영국에서의 이런 논의는 자기국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주로 다른 나라, 특히 러시아에 그 초점을 맞춰볼 수 있다. 러시아의 농업사에서 마르크스 주의의 영향이 커지게 되면서, 봉건제는 화폐적 “교환경제”와는 대립되는 자급자족적인 “자연경제” 즉, 소비를 목적으로 한 경제로 보았다. 서구사회에서 봉건제가 자연경제를 그 기반으로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암묵적으로 동의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좀 더 깊게 파고 든다면 마르크스주의 보다는 독일의 역사학파의 입장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세의 시장과 화폐의 역할이 그 쓰임보다 더 많은 역할은 인정하지만 봉건제 시기의 농노제와는 같은 맥락으로 둘 수 없다는 견해이다. 이 견해에 대해 러시아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자는 16세기 말은 봉건제의 쇠퇴기라고 하는데 이 근거는 당시 상업이 부활하고 있었고, 시장생산이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6세기는 자유 및 반자유 농민들의 농노화가 광범위 하게 이루어 졌을 뿐만 아니라 농민층에 대한 봉건적 부담이 크게 증가 했던 시기였다. 이런 딜레마 속에서 영국 경제사가들은 이런 입장을 취하게 된다.
첫째, 농노제를 부역 혹은 영주의 영지에서 직접 행해지는 의무노동과 실제로 동일시 하고, 둘째 중세 말기에 상업과 원격지 시장을 위한 상품생산이 발전하는 정도에 따라 그러한 부역노동이 일반적으로 소멸하고 화폐적인 계약관계로 전환되는 것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지금부터는 이런 딜레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건제를 직접생산자와 그 직속상관 혹은 영주의 관계에 그리고 이들의 연결의 짓는 사회-경제적 내용에 두어 보도록 하겠다. (이것은 경제사적으로 ‘봉건제’를 하나의 생산양식으로 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봉건제는 영주의 특정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자에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강제적으로 부과되는 의무를 말한다.

하고 싶은 말
참고자료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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