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 금요일

영매를 읽고-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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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로부터 무당들은 사회 사람들로부터 많은 억압을 받아왔다. 길게 조선 유교사회 이야기를 꺼낼 것도 없다. 우리는 박정희 시절의 새마을 운동 중에도 무당들을 괴롭히지 않았는가. 신식 건물과 현대 문물들이 도시를 매워가면서, 엣 적부터 내려오던 우리의 전통들은 미신 타파라는 슬로건으로, 없어져야 할 것들 1호에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
우연히 보게 된 '비단꽃길'이라는 영화에서 무당의 인터뷰가 생각난다. 6.25당시 인민군을 피해 이남으로 피난길을 왔더랬다. 고생 고생하여 내려왔는데 남한군은 그 많은 피난민 중 무당인 저를 잡더니 빨갱이와 내통하는 스파이로 몰아가더랜다. 무당이라고. 그땐 참 서러왔단다.
'무당=스파이'라는 재미있는 공식이 성립하는 핍박을 당해 오면서도, 무속신앙은 아직까지도 맥을 이어 오고 있었다. 신기하지 않은가.

나만 해도 무당은 텔레비젼에서나 보던 괴이한 것들 중 하나였다. 왜 귀신이야기를 듣다 보면 무당은 약방에 감초처럼 등장한다. 귀신과 대화할 수 있는 존재이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무당을 대하게 된다. 이처럼 나에게 무당은 귀신이야기의 좋은 소재거리로써, 그리고 굿으로 등쳐먹을 궁리나 하는 사기꾼 같은 모습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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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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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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