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줄거리 2) 사랑의 사막 3) 작품분석 ① 소통의 부재와 고립 ② 고립에서 비롯된 빗나간 욕망 ③ 인간의 숙명적 공허 가운데서의 희망 -> 신? 본문 1) 줄거리 - 레몽 쿠레주는 늘 마음 속에 언젠가 마리아를 다시 만나면 꼭 복수를 하리란 생각을 품고 지 내왔다. 그렇게 마리아를 기다린 지 17년 만에 그는 파리의 한 술집에서 그토록 마주하길 바랐 던 마리아와 재회하고, 지난 날을 회상한다. 당시 마리아는 의사인 자신의 아버지 쿠레주의 단 골 환자이자 마을에 소문난 정부였다. 가족 간의 소통이 어려웠던 쿠레주 가에서 아버지 쿠레 주 박사는 고독한 가장이었고, 그의 아들 레몽 쿠레주 역시 자존감이 아주 낮은 청소년이었다. 두 부자는 마리아를 알게 됨으로써 그들 각자의 방식으로 마리아를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그들개인의 (마리아를 포함한) 고독과 사랑은 명확히 해결되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가게 된다. 2) 사랑의 사막 - 모리악의 작품 세계에서 나타나는 인간 세계에 만연한 갈등은 '사랑의 사막'이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사막'은 고립된 인간 존재들 사이의 소통 불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막의 고통'은 곧 타인들로부터의 고립이며, 타자와의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모리악의 다른 작품들에게서는 물론, 작품 '사랑의 사막'에서의 작중 인물들은 각자의 소통의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는 고독한 존재들이다 - 세월이 갈수록 편리해 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삶의 근본적인 요소나 문제들은 모리악의 집필시기나 그 이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이러한 '사막'의 깊이가 더 깊은 고립의 시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작품을 통한, 왜 이러한 고립이 더 깊어져 갈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고찰들을 통해 사막 같은 고립 가운데서도 또 어떻게 소통하며 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숙명적인 듯한 이 고립을 어떻게 다뤄야 할 것 인지와 같은 희망 또는 가능성 같은 것들을 엿볼 수 있었다. 키워드 마리아, 레몽, 쿠레주, 사랑, 사막, 모리 |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프랑수아 모리아크 `사랑의 사막` 작품분석
프랑수아 모리아크 `사랑의 사막`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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